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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신경센터_윤혁준원장] 기억력이 깜박깜박 나도 혹시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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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국제나은병원
등록일 2024-05-01 09:44
조회2,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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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이제 대표적인 고령화 국가이며, 이에 많은 사람들이 노년 시기에 건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 다. 그 중에서도 특히 치매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의 관심을 갖는, 그리고 절대 나에게는 오지 않았으면 하는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치매는 어떠한 질환이며,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 까요?


1.기억력이 깜빡 하면 다 치매 인가요?

많은 분들이 기억이 떨어지고, 건망증이 심해지면 치매가 온 것이라 걱정합니다. 하지만, 치매는 단순히 건망증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치매는 기억, 언어, 판단력 등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2.치매는 왜 생기나요? 어떻게 진단하게 되나요?

그렇다면 이러한 치매에는 어떠한 원인이 있을 까요? 진료실에 만나는 적지 않은 환자 그리고 보호자 분들이 치매 가능성이 있다 들으시면 추가적인 검사나 치료를 포기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분들은 아마도, 치매는 완치 방법이 없기 때문에 검사나 투약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겁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비록 대부분은 비가역적인 퇴행성 뇌질환이 원인이나, 일부는 치료 및 예방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갑상선기능 저하증, 비타민B12 결핍 등 내과적 원인이 있는 경우 입니다. 이 경우는 해당 질환을 교정해주면 인지능력이 회복됩니다. 


그 외에 정상압 수두증과 같이 수술적 치료를 요하는 경우, 또는 급성 뇌경색과 같이 추가적인 악화를 막기 위하여 적극적인 예방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치매를 처음 진단, 평가할 때는 이러한 가역적 혹은 예방 가능한 원인을 찾기 위한 채혈검사 및 뇌MRI 등 검사가 필요합니다.


3.치매는 어떻게 치료, 관리 하나요?

또한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이라 하더라도, 인지기능검사 결과에 따라 Donepezil(도네페질), Memantine(메만틴) 등 다양한 인지기능 개선제를 투약하면 증상을 경감, 완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행동심리증상(우울, 불안, 정신증상 등)이 보이는 경우에는 항우울제, 항정신성용제 등을 투약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치매를 예방하는 것일 겁니다.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특정 치료를 통하여 질환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치매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인자를 조절, 관리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뇌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 역시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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